티스토리 뷰
목차
남당항 대하축제 기간(8.30~10.31)중 현지방문하고 다녀온 후기를 글로 옮기려 합니다.
역시 축제 기간이라 각지에서 오신 분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남당항 대하축제
일단 처음진입부터 아~축제구나 라는 느낌을 받는 건 많은 사람과 차량 때문이겠지요 그렇게 넓어 보였던 주차장이 밀집되어 보였고 주차장도 여러 군데인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딱 점심시간 때라 더 손님들이 몰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금방 주차할 자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하축제에 갔으니 대하를 먹어야 하겠죠 '지인찬스'를 이용해 '온양수산'으로 갔습니다. 바다가 창너머로 보이는 식당이었는데 바닷물이 다 빠진 후라 갯벌만 남아있는 모습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온양수산'은 주차장 맨 오른쪽 끝에 위치한 식당으로 주인분은 친절하고 주인장께서 직접 배가 있어 고기를 잡으시는 뱃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날 잡은 생선을 손님상에 올린다는 말이 신뢰가 팍~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대하축제기간이라 대하 관련 메뉴가 세트로 있었답니다.
다수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인증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었습니다.
주변사람들은 어떤 걸 주문하나 눈여겨보니 대부분 세트메뉴를 시켜서 드시고 계셨는데 우리는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고 대하만 먹고 싶어서 대하 1킬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2인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인 것 같았고 머리는 버터에 튀겨서 달라고 하면 추가요금 5,000원이 추가되고 우리는 바삭하게 구워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주인분께서 서비스로 전어구이를 내주셨습니다. 먹느라 사진을 남기지 모해 지인이 드시던 전어구이를 사진에 남겼습니다.
대하만 먹고 말기에는 서운한 것 같아 해물 칼국수를 하나 주문해서 먹었는데 깔끔하고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해물이 들어가 시원한 국물이 대하 먹고 느끼함이 있었는데 팍~ 사라지는 느낌이었답니다.
칼국수에도 실한 대하를 잔뜩 넣어주셔서 넉넉하게 먹고 왔습니다. 남당항 대하축제에 다녀오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주변에 분수공원을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노을 전망대를 들려 보았는데 빨간 다리가 바다를 가로질러 이쁘기도 했습니다.
햇볕이 따가워 오래머물지는 못하고 홍성 속동 전망대로 이동해서 스카이 타워를 올라가 보니 앞이 확 트인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져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답니다.
홍성 속동전망대(스카이타워)
저녁 인생사진을 남겨도 좋을 멋진 저녁노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타이 타워 운영시간]
- 1월~5월 / 9월 ~12월 > 09:00~ 18:00 입장마감 17:30분
- 6월 ~ 8월 > 09:00 ~ 20:00 입장마감 19: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1인 1,000원
'홍성 스카이타워' 주변 데크길을 따라 바닷가 쪽으로 오르면 더 가깝게 바다와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해넘이 카페
스카이타워를 둘러보고 바닷길로 나있는 데코길을 걷고 오다 보니 너무 더워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생각이 나서 둘러보니' 해넘이'라는 카페가 바다를 향해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다.
카페에 들러 시원한 음료와 몸을 쉬게 하니 여행을 잘 왔구나 하는 행복감이 밀려왔다. 물이 다 빠진 뻘이 가득한 바다지만 넓게 펼쳐진 빈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여행의 여백이 생긴 것 같아 한참을 쉬어 갔다.
홍성 남당 노을전망대
'해넘이 명소인 남당 노을 전망대'는 길게 다리를 바다 쪽으로 걸을 수 있게 건축한 예쁜 붉은색 다리입니다. 물때를 보고 방문하시면 더 좋을 것 같은 장소로 물때가 만조 때 가면 바다 위에 둥둥 뜨는 듯한 그 기분도 색다르답니다